“CCTV 없는 것 알고” 성범죄 저지른 가해자, 둘레길이 범행장소로[플랫]
18일 오후 전날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둘레길 모습. 지난 17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공원에서 여성을 너클로 폭행하고 성폭행한 최모씨(30)는 공원 인근 야산에 폐쇄회로( CC ) TV 가 없는 점을 노려 범행 장소를 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씨는 지난 4월 강간하려는 목적으로 인터넷에서 손에 끼는 금속 재질의 너클을 구매했다. 18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최씨는 “등산로를 걷다가 피해자를 발견했다. 강간을 하고 싶어 범행했다”며 “그곳을 자주 다녀 CCTV 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어 범행 장소를 정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또 “강간할 목적으로 지난 4월 너클을 인터넷에서 구매했다”고 했다. 최씨는 전날 오전 9시55분쯤 금천구 집에서 나와 오전 11시1분쯤 신림동 공원 둘레길 입구에 도착했다. 약 43분 뒤 피해자의 비명을 들은 등산객이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오후 12시10분쯤 최씨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일정한 직업이 없으며 부모와 함께 거주 중이다. 금천구 소재 거주지에서 가까운 신림동 공원에 운동하러 자주 방문해 CCTV 여부와 지형 등을 잘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날 확인한 관악구 생활안전지도에 따르면 7만6000㎡ 규모인 해당 공원에 설치된 CCTV 는 총 8대이다. 그 중 3대는 공원 입구 쪽에, 나머지 5대는 공원 내에서도 큰길 부근에 설치돼 있다. 그러나 공원에서 만난 주민들은 CCTV 수л 그보다 훨씬 적다고 느끼고 있었다。 공원 근처에 산다는 A씨는 “공중화장실 쪽에만 CCTV і 1대 설치돼 있는 것으로 안다. 더 위쪽 둘레길에는 없는 것 같다”고 했다。 中央电视台 CCTV 2019年12月19日发布 관악구 관계자는 “관악산い 워낙 넓다보니 부지 전체에 관리 인력을 배치하기도 어려운 상황” 라며 “주요 등산로 부분에는 CCTV 를 설치해 관리하고 있지만 샛길은 수없 많아і (설치다) 어렵다”고 했다。 CCTV 已于 2019 年 12 月 12 日在中央电视台 (CCTV)